
포항시, APEC 대비 생물테러·항공기 사고 대응 대규모 합동훈련 실시
26개 유관기관 160명 참여…초동조치부터 환경 제독까지 실전 대응 능력 점검
포항시와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은 9월 5일 포항경주공항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생물테러 및 항공기 사고 수습 유관기관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물테러 및 항공기 사고 등 복합 재난상황을 가정,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와 대응 역량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항공기 엔진 이상으로 인한 비상 착륙 후 항공기 화재 상황을 가정한 사고 수습 훈련.
2부는 공항 대합실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가방을 생물테러 의심 상황으로 설정한 대응 훈련이었다.
특히 이날 생물테러 대응 훈련은 포항시 남구보건소 주관, 경상북도 주최로 진행되었으며, 질병관리청, 포항남부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해병대 제1사단, 국립포항검역소 등 26개 유관기관 160명이 참여했다. 또한 타 지역에서도 14개 기관, 50여 명이 참관해 훈련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했다.
이번 훈련에서 사용된 모의 감염병은 ‘두창’(천연두)으로, 이는 적은 양으로도 대규모 인명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고위험 병원체다. 훈련은 다음과 같은 실제 상황에 준하는 절차로 이루어졌다:
생물테러 의심 신고 및 상황 전파
민간인 대피 및 통제
초동조치팀 현장 도착
다중탐지키트 검사 및 검체 채취
노출자 분리 및 제독소 설치
노출자 이송 및 환경 제독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훈련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생물테러와 항공기 사고 등 복합 재난에 대한 대응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포항시와 한국공항공사 포항경주공항은 9월 5일 포항경주공항에서 ‘2025년 생물테러 및 항공기 사고 수습 유관기관 합동 대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