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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원도심에 새 활력
이민석 · 202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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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개청…원도심에 새 활력
노후 청사 30년 만에 새 보금자리…지진 피해 시민아파트 부지 활용
학산천 친수공간과 연계해 유동인구 증가·원도심 상권 활성화 기대
경북 포항시는 지난 4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열고 ‘민선9기 중앙동 공감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선 포항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주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건립사업은 지난 1996년 건립된 기존 청사가 준공 30년을 넘기면서 벽체 균열과 누수 등 시설 노후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추진됐다.
포항시는 지난해 6월 공사에 들어가 약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올해 6월 신청사를 완공했다. 신청사는 연면적 988㎡,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돼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청사가 들어선 곳은 지난 2017년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던 시민아파트 부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진 피해의 흔적이 남았던 공간이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행정·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신청사는 학산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조성된 친수공간과도 연계된다. 포항시는 이를 통해 주변 유동인구가 늘어나고 침체된 원도심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청식에 이어 열린 ‘민선9기 중앙동 공감소통 간담회’에서는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 원도심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주민과의 소통을 이어갔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중앙동은 포항의 역사와 성장을 함께해 온 원도심의 중심인 만큼 주민 여러분께서 주신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지역의 새로운 활력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