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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운하 따라 흐르는 빛의 예술
  • 포항운하 따라 흐르는 빛의 예술‘포항국제불빛축제 라이트 아트 웨이’ 14일부터 개막포항=연합뉴스 —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여름밤 축제, ‘포항국제불빛축제 라이트 아트 웨이(Light Art Way)’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포항운하 일대에서 펼쳐진다.‘라이트 아트 웨이’는 단순한 조명 전시를 넘어, 포항만의 빛 정체성을 강화하고 도심 특색을 살린 공간 연출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빛이 흐르는 운하’라는 콘셉트 아래, 포항운하를 따라 산책하듯 걸으며 자연스럽게 다양한 빛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행사 기간 동안 포항운하 전역에는 형형색색의 빛 조형물이 설치되어, 일상의 공간을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또한 미디어 파사드, 빛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운하 주변 벽면과 스틸아트 작품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에서는 화려하고 역동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지며, 특히 포항운하의 과거 모습을 담은 사진에 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는 관람객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전시도 마련된다.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빛 체험’, ‘가족·연인 체험’, ‘사랑의 온도 하트(포토존)’ 등은 상시 운영되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참여하는 ‘빛나는 오늘 그리고 내일’ 프로그램은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여기에 더해, 포항운하를 중심으로 열린 플리마켓 ‘까날 마켓’과 프린지 공연이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포항운하에서 펼쳐지는 라이트 아트 웨이는 일상 속 공간에서 예술을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빛과 함께 걷는 여름밤, 포항의 매력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동찬 기자 | 2025.06.13 09:55
  • 포항·경북, “AI 패권 경쟁, 지방이 이끈다” 분산형 전략 국회서 제시
  • 포항·경북, “AI 패권 경쟁, 지방이 이끈다” 분산형 전략 국회서 제시포항시와 경상북도가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 AI 인프라의 미래와 경북·포항의 전략적 가능성’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고, 중앙집중형을 넘어선 지방 주도형 AI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이날 토론회에는 김정재·이상휘 의원 공동 주최로, 이강덕 포항시장, 차인혁 경북도 미래전략특별고문, 포스텍·한동대 관계자, KT·네이버클라우드·더존비즈온 등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차 고문은 “경북·포항은 원전 기반 전력망, 연구중심 대학, 산업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입지”라며, 분산형 AI 인프라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은 철강 도시를 넘어 AI, 배터리, 바이오, 수소 산업 거점으로 변모 중”이라며, AI 컴퓨팅센터 유치 의지를 밝혔다.전문가들은 “지방 분산형 모델은 데이터 편향을 줄이고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저비용·고효율 AI 인프라 운영 전략과 지역 협업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포항시와 경북도는 이날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AI 인프라 유치 전략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 및 타 지역과의 초광역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이동찬 기자 | 2025.06.12 11:34
  • 포항상의·공정거래조정원,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 개최
  • – 지역 기업 공정거래 역량 강화 및 상생협력 기반 마련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은 6월 11일(수) 오후 2시,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2025 민관 합동 포항 공정거래 혁신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이번 포럼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거래문화 정착과 내부 컴플라이언스(CP) 역량 강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교육과 상담,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포럼은 오프닝 행사와 참석자 네트워킹으로 시작되었으며,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급평가 및 하도급대금 연동제 설명회 ▲중소기업 기술자료 비밀보호 교육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와의 간담회 ▲포스코의 CP 인증제도 사례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또한 행사장에는 공정거래 이동상담소, 비즈니스지원단 전문상담 부스, 포항고용센터의 기업지원 및 취업상담 부스가 상시 운영되어, 참가 기업 실무자들은 현장에서 공정거래 애로사항과 법령 관련 문의에 대해 실시간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최영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조정원은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통해 공정거래 문화 확산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기업들의 실질적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 산업 전반에 건전한 거래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이동찬 기자 | 2025.06.12 11:26
  • 포항시 및 지역 정치권, 대법원에 포항지진 정의로운 판결 촉구 호소문 제출
  • 포항시 및 지역 정치권, 대법원에 포항지진 정의로운 판결 촉구 호소문 제출정신적 피해 외면한 항소심 판결에 깊은 유감 표명… 대법원에 전원합의체 구성 및 공정한 심리 요청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포항지진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상고심을 앞두고 대법원에 정의로운 판결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전달했다.11일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 이상휘 국회의원(포항 남구·울릉군)은 서울 서초동 대법원을 직접 방문해, 지난달 13일 대구고등법원 항소심 판결에 대한 유감을 표하고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호소문을 정식 제출했다.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2017년 포항지진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국가의 관리 책임 하에 진행된 지열발전사업으로 인한 명백한 인재”임을 강조하며, “수많은 시민들이 정신적 고통과 트라우마를 겪고 있음에도 항소심은 이를 외면했다”고 비판했다.또한 항소심 재판부가 지열발전으로 인한 지진 발생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사업 관계자들의 과실을 부정한 데 대해 “앞뒤가 맞지 않는 판단이자, 피해자 중심의 사법 정의에 역행하는 결과”라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이들은 대법원에 전원합의체 구성 및 신중하고 공정한 심리를 요청하며, 이번 판결이 단순히 포항 시민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책임과 법적 기준 확립의 중대한 선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상고심은 사법 정의를 실현할 마지막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고통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 정의로운 판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김일만 시의회 의장은 “정부가 지진의 촉발을 공식 인정한 상황에서 시민들에게만 피해 부담을 지우는 것은 부당하다”며, 끝까지 책임 있는 대응을 약속했다.김정재 의원은 “대법원에서 공정하고 정의로운 판결이 내려지길 바라며, 시민의 권리 회복과 피해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상휘 의원도 “지진이 명백한 인재임에도 시민들의 손을 들어주지 않은 판결은 피해자의 고통을 외면한 것”이라며, “시민 편에서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이번 호소문 제출은 정부의 미온적 대응과 항소심 결과에 대한 지역사회의 실망과 분노 속에서, 대법원에 마지막 희망을 걸고 실질적 정의 실현을 촉구하는 의미 있는 행보로 해석된다.한편 포항시는 상고심 대응 및 시민 지원을 위해 지진·지질·법률·사회과학 등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시민 토론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 대상 정책 건의, 지역 변호사회와의 협력 강화 등 다각적인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 이동찬 기자 | 2025.06.11 14:27
  • 포항시, 2025년 경북 농식품 수출정책평가 '대상' 수상
  • 4년 연속 최우수 이어 대상까지…수출 전략 성과 빛나포항시가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농식품 수출정책평가’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농식품 수출 전략의 성공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이번 평가는 경북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출 실적, 기반 조성, 해외시장 개척 노력 등 12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포항시는 4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대상까지 수상하며, 농업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포항시는 그동안 철강 산업 중심의 산업 구조 속에 가려져 농식품 수출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2018년부터 수출전문관 채용과 함께 신선 농산물 중심의 수출 전략을 수립하고, 수출전문단지 조성, 품목별 특화 육성에 집중해왔다.그 결과, 2018년 34억 원에 불과하던 농식품 수출액은 2024년 89억 원으로 약 261% 증가했다.또한 딸기, 토마토, 시금치, 쌀, 배추, 무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을 확대하며, 영국, 아랍에미리트, 호주, 몽골 등 신규 시장을 포함한 18개국으로 유통망을 넓혔다. 기존 과일 중심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채소류·곡류 중심의 틈새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농업의 체질을 개선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여온 전략이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포항 농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이동찬 기자 | 2025.06.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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